유용발효기술 개발과 기능성 식품소재화 연구를 수행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재)진안홍삼연구소 (사진제공=진안군)

【진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가 산림청이 추진하는‘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진안당(영)을 주관기관으로 진안군 출연연구기관인 (재)진안홍삼연구소가 직접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예산 2억 5천만원을 투입해 12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진안군은 80%가량이 산림이며, 고산지대로써 일교차가 커 높은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한 다양한 유용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기존 임산자원(산채류, 들채류 등)은 절임류 위주로 가공이 단조롭고, 고소득자원에 편중돼 저·미이용 산림자원의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이번 공모 사업 추진을 통해 유용복합 발효기술을 활용한 저이용 임산자원의 기능성 증진과 상품화 개발 연구사업을 시행하고, 진안군 관내 업체와 함께하는 실용화 사업으로 임산자원(산채류, 들채류 등)을 이용한 식품 소재화 및 제품화 개발을 통해 산림경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농·임업인 및 관련산업체의 부가가치 증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진안홍삼연구소 전춘성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은 향후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농가 및 가공업체의 참여 확대로 관내 농‧임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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