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 개최

【충북=코리아프러스】 김성식 기자 = 소규모학교가 작지만 강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과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소규모학교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충북교육청이 나선다.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충북교육정책연구소(원장 백우정)는 9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제15회 충북교육정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2023년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규모학교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위원의 ‘학령인구 감소시대 소규모학교 지원 정책의 방향과 과제’ 주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 추진부서 등에서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와 충북의 소규모학교 현황과 해외의 정책 사례를 살펴보고, 소규모학교 관련 이슈에 따른 지원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루어진다.

이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소규모학교의 지속적인 증가 추이와 전망을 고려할 때 학교 지원체제의 변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학생의 성장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듯이 학교 지원 정책에 있어서도 맞춤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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