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8일 대전시 유성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8일 생활환경 맞춤형 1인 가구 건강모니터링 사업의 실증화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환경 맞춤형 1인 가구 건강모니터링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한 지난해 사회문제해결형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높은 만성질환율(혈압, 당뇨, 우울증 등)과 건강관리가 취약한 1인 가구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에는 유성구와 ㈜듀얼헬스케어, 한국과학기술원 IT융합연구소, 플레어(이하 ‘협력기관’)가 참여, 1인 가구 디지털 건강관리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협력기관들은 디지털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1인 가구 맞춤형 건강지원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유성구(전체 가구의 약 41%)는 현장적용처로 참여와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해당사업의 실증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내용은 △유성구: 1인가구 수혜자 선정과 홍보, 현장적용처(궁동, 어은동 등) 참여 △㈜듀얼헬스케어: 사업총괄, 수혜자 관리․검증, 개인별 맞춤 콘텐츠 제공 △한국과학기술원 IT융합연구소: 알고리즘 분석, APP활용 실증 모니터링 지원 △플레어: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앱 개발 등으로 4개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혼자 지내는 1인 가구의 특성상 건강관리가 취약해 이를 위한 다양한 건강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구내 우수기업과 연구기관이 개발한 혁신기술과 연구성과물의 현장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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