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14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재선충병 예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세종=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김용휘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4일 산림자원연구소 시청각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담당자와 기간제근로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예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비하고 예찰과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 공무원과 예찰조사원들의 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찰업무 수행 시 필요한 기초지식과 최신 방제지침 안내와 시료채취 실습 과정 등을 교육 받았다.

정찬식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현황과 재선충병의 발병 기작과 재선충병 매개충의 생태적 특성 등 전문지식을 전달했다.

조현선 도 산림자원연구소 환경임업연구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시료채취 방법을 다양한 예시 사진을 통한 안내와 현장 실습교육으로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연구소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재선충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외에도 상반기 중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표본으로 제작해 각 시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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