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종량제 봉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통합돌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종량제봉투를 적극 활용한다.

주민들은 기존 봉투와 새로운 봉투를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새로운 봉투에는 귀여운 ‘유성이’ 캐릭터가 사용돼 주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종량제 봉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통합돌봄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L 봉투에 ‘알려주세요!! 유성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유성구 희망복지과와 행정복지센터의 상담 번호를 넣어 새로운 종량제 봉투를 배부한다.

주민들은 종량제봉투를 보고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대상을 신고할 수 있다.

희망복지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고 접수 시 대상 가구를 방문, 긴급지원이나 맞춤형 급여 신청 안내, 민간후원 등을 통해 대상가구가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종량제 봉투는 상반기 전체 재사용 10L 봉투 중 65%(130만 장)로 제작․배부되며, 기존 봉투 재고 소진 시, 매당 330원으로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유성구는 이미 매달 25일~30일을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각 행정복지센터별로 발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유성구 전역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186명의 ‘똑똑! 살피미’가 구석구석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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