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뿔소라는 오독오독한 식감과 풍부한 바다의 맛을 자랑하며 삶아서 먹기도 하고 소라 무침이나 회와 물회, 젓갈 등으로 먹는다.

【제주=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도 귀속섬 우도면 일원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뿔소라 축제는 2023년 4월 14일~ 4월 1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사진출처= 네이버)

【제주= 코리아플러스】 김종필 기자= 제주도 귀속섬 우도면 일원에서 4년 만에 열리는 뿔소라 축제는 2023년 4월 14일~ 4월 1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주제로 다양한 시식 및 체험 행사를 진행, 마음까지 풍성한 축제이다. 

제주 뿔소라는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라와 다르게 소라 뿔이 삐쭉 나와 있으며 제주 바다의 거센 조류에 휩쓸리는 것을 견뎌내서 쫄깃하고 맛이 더욱 좋다.

우도 뿔소라 회= 사진 네이버 캡쳐

우도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마을버스와 순환버스는 정상 운항하기로 했다. 천진항에 셔틀버스도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14일과 15일 전기자전거와 이륜차, 전기차 렌터카 등 25개 업체가 운영하는 이동 수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고소하고 맛이일품인 뿔소라 죽 =사진 네이버 켑쳐

첫날 주요 행사는 소라 경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나도 슈퍼스타, 후 밤 나이트 등이다. 둘째 날에는 우도 풍물놀이패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마지막 날에는 올레길 걷기대회와 금소라 은소라 잡기, 해녀와의 보말까기 대결, 소라경매, 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 아름다운 우도섬= 사진 네이버 캡쳐

주최 측은 사흘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제주자치 경찰단과 제주동부 경찰서,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이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이번 우도 뿔소라 행사는 특산물과 자연경관, 향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축제가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