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예술의 만남을 연계하는 하이퍼링크 사업 추진
성북구 예술대학생들의 활동을 지역 자원과 연결하는 하이퍼링크 사업 세 개 분야로 추진
영상예술 분야 사업으로 성북구 내 대학(원) 재학생 대상 시나리오 공모를 통해 단편영화 제작 다방면으로 지원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에서 완성작 상영, 예술 작품의 생성 과정과 향유가 함께 이루어지는 성북 기대

 사진=성북문화재단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오공임 =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한재헌) 성북문화도시센터는 성북구 내 대학(원) 영화/영상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상금 2,000만 원 규모의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2023년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의 일환인 하이퍼링크의 영상예술 분야 추진 사업이며, 2023년 5월 31일(수)까지 공모 작품을 접수한다.

<하이퍼링크>는 성북구 대학 학생들의 활동을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결하는 시도를 통해 성북 지역 예술창작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문화 다양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새로운 예술창작의 과정과 결과를 지역과 공유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7개의 사립대학교와 1개의 국립대학교가 소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해 8개의 대학 모두 예술대학 혹은 관련 학부/학과를 두고 있어, 예술대학 학생들의 활동 지속은 지역 차원에서 고민해야 하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성북문화도시센터는 이에 공감하며 올해 하이퍼링크 사업을 영상예술, 시각예술, 공연예술 세 개 분야로 추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의 예비 예술가를 만날 예정이다.

영상예술 분야에서는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우수한 감독과 작품을 발굴하고 응원하고자 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4개의 작품에는 작품 당 500만 원의 제작지원비(상금)를 지급하고, 영화 제작 및 후반작업 과정 멘토링, DCP 제작 지원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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