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도장업, 체력단련장, 어린이수영장 3개 종목 소규모 체육시설 대상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양 기관 상호 협력하기로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 내 소방시설 관리 컨설팅, 이용객 안전교육 등 제공

【서울=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서울시 청사 전경(사진제공=서울시)
【서울=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서울시 청사 전경(사진제공=서울시)

【서울=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소규모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용객의 대다수가 어린이로 이루어진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 중 우수한 체육시설을 선정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에 포함되는 소규모 체육시설 업종은 체육도장업, 체력단련장업, 어린이수영장 등 3개 종목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소방재난본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시설 안전관리 문화 전파 △소방안전교육을 위한 체육시설 데이터 활용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소방안전 분야 콘텐츠 홍보 및 보급 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류 및 안전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 소재의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을 방문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관리에 대한 안전컨설팅(상담)도 시행한다.

업무협약의 대상이 되는 안전안심 체육시설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4개 분야, 21개 미션 항목을 진행해 통과한 소규모 체육시설 100개소이다.

한편 협약식은 25일 오전 11시에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과 구광현 스포츠안전실장 등 내외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은 “소규모 체육시설은 특성상 자율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체육시설 내 안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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