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30일 이응우 시장은 월남전참전유공자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계룡=코리아플러스방송】 김용휘 기자 = 이응우 계룡시장은 30일 엄사면 근린공원 일원에서 월남전참전유공자 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월남전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은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2023년 5월에 완공되었고, 월남전 참전유공자 220명의 존함이 명비에 각인됐다.

아울러, 이 기념탑은 월남전에서 헌신하고 희생한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이날 제막식은 그들의 영원한 공로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리는 자리였다.

또한, 제막식에는 이 시장과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김범규 계룡시의장, 계룡시의원, 보훈단체장, 계룡시 유관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애국가제창, 기념사,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월남전참전유공자는 “월남전참전 전우들은 조국을 위해 험난한 전투를 견뎌냈으며 우리들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현재를 이루는 기반이 되었기에 월남전참전유공자 기념탑은 그런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후대에 전해주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이다”라며 제막식의 감회를 말했다.

이 시장은 “월남전참전용사들의 공로를 잊지않고 앞으로도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헌신과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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