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가 학교 직접 찾아가 소비습관 진단하고 합리적 소비계획 수립 지원
용돈사용법, 소비자 피해 사례 등 초등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내용으로 구성
5월부터 선착순 접수한 13개 학교 60개 학급 대상 6월~11월 신청일자별로 교육 진행
찾아가는 교육과 온라인 교육 병행해 소비규모 커지고 있는 초등학생에 도움 줄 것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현명한 생활 교육에 관한 홍보물(홍보물제공=서울시)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서울시 초등학생 대상 현명한 생활 교육에 관한 홍보물(홍보물제공=서울시)

【서울=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서울시에서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서울시내 초등학생 4학년~ 6학년을 대상으로 ‘소비자금융교육-현명한 소비생활’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받은 총 60학급을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방식이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그동안의 소비 습관을 진단하고 합리적 소비계획을 세워보면서 미래 현명한 소비활동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용돈 사용법, 소비자 피해사례 등 초등학생들의 소비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을 눈높이에 맞춰 쉽게 알려주고, 소비규모가 커지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금융 상식 등도 꼼꼼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총 2교시(교시별 40분)로 나눠 진행된다. 1교시는 ‘현명한 소비 방법’ 을 주제로 소비의 의미와 현명한 용돈 사용법, 현명한 소비를 위한 약속 등을 알려준다. 2교시는 ‘똑똑한 소비자’ 주제 아래 소비자 정보, 소비자의 의무와 책임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올해는 5월부터 선착순 접수한 결과 13개학교 60학급이 선정되었으며, 6월~ 11월까지 신청 일자별로 ‘소비자금융교육-현명한 소비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7개 초등학교 1,410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신청 학급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소비생활 교육용 영상 등도 공개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덕영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초등학생들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집중교육과 온라인교육을 병행해 미래 똑똑한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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