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16일 공주시는 일본 청소년과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공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6일 지역 청소년과 일본 청소년 간 친선 도모와 양국 문화 이해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교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윤여택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교장은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일본 리츠메이칸 모리야마 중학교 학생 등 20여명이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방한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사대부중과 일본 리츠메이칸 모리야마 중학교간 국제교류사업은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됐다.

또한. 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 확대와 의사소통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올해 1000만 원의 교류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지난 12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공주시를 방문한 모리야마 중학교 학생들은 국립공주박물관을 관람하고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백제 전통문화를 체험하였고 숙박은 사대부중 학생들 가정에서 머무는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모리야마시는 지난 1991년부터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교류하는 자매도시이다”라며, “모리야마중 학생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의 우정도 오래도록 이어져 양국과의 우호 관계가 미래로 향해 한 단계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일본 청소년 방한에 이어 하반기에는 공주사대부중 학생 8명과 교사 3명이 일본을 방문해 국제교류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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