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단체부문 '태권아트코리아 시범단' 최우수상

【대전=코리아플러스】 김희영 기자 = 창단 42주년을 맞은 보리수예술단(대표 윤창국)은 17일 대전평생학습관 공연홀에서 제14회 세계청소년 뮤직, 댄스, 가요 페스티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조직위원회 제공)

【대전=코리아플러스】 김희영 기자 = 창단 42주년을 맞은 보리수예술단(대표 윤창국)은 17일 대전평생학습관 공연홀에서 제14회 세계청소년 뮤직, 댄스, 가요 페스티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사)보리수예술단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 (사)민속예술 보리수예술단이 주관하고 교육부,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문화재단, 한국예총대전광역시지회가 후원했다.

태권아트코리아 청소년 시범단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사는 1부 음악부문(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가요), 2부 무용부문(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생활무용), 3부 단체부문(태권도, 치어리드, 그룹댄스)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과 이명수 국회의원이 참석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알로하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이 태권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설동호 교육감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선 문화예술이 무엇보다 중요다" 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명수 이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예술 공간 확충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를 문화예술적으로 접근한 작품과 박진감넘치는 현란한 태권도 시범을 보며 큰 박수를 보내었다.

알로하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단체부문에서 알로하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최지호, 최경준, 김준형, 신희호, 김차윤, 김현우, 김승유, 이진우, 손태준, 이민우, 김준희, 이연우)이 금상을 차지하고 태권아트코리아 청소년 시범단(도지훈, 유수현, 김영광, 박지효, 빈현서, 도지성, 김대연, 정성, 김건우, 박예빈)은 최우수상을 차지해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성열우 감독, 한소영, 강수진 코치가 탁월한 지도력과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광역시연합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태권아트코리아 한소영 코치가 이명수 의원에게 지도자상을 수여받고 있다.

태권아트코리아 성열우 감독은 "학생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한정되어 있지만 팀원 여럿이 힘을 합치면 불가능했던 것도 가능해진다." 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자서는 결코 해낼 수 없는 것을 함께 이뤄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협력이 중요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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