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은곡리 국도39호 1.4㎞ 구간…안전·편의 증진 등 기대

【충남=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충남도 건설본부는 ‘전국 국도 위험도로 개량 6단계 기본계획’에 포함된 국도39호 청양 장평지구 위험도로에 대한 개선 공사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험도로 개선 공사 구간은 청양군 장평면 은곡리 일원 1.4㎞로, 곡선과 응달진 곳이 많아 겨울철 도로 결빙에 따른 사고 우려 등이 높았다.

이에 따라 도 건설본부는 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비탈면(사면) 절토를 통해 곡선 반경을 확대하고, 오르막 차로를 설치해 차량 통행 안전을 확보했다.

도 건설본부는 특히 중점적인 공사 관리를 통해 준공을 당초보다 2개월 이상 앞당기며 도민들이 더 빠른 시간 내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 공사 완료에 따라 도 건설본부는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이용자 안전 확보, 도로 이용 편의성 증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건설본부는 이와 함께 청양군 남양면 대봉리 일원 대봉∼흥산 지방도 확포장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다음 달 중 착수, 청양 지역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발전을 뒷받침 할 계획이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장평지구를 시작으로 홍성 이호∼양곡, 부여 규암∼청남, 청양∼신양IC 구간도 속속 공사를 마칠 예정”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조속하게 도로를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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