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서 ‘해양바이오 박람회’…클러스터 조성 등 홍보

【일산=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 충남도가 해양바이오산업 미래 발전 방안 모색과 관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장을 펼쳤다.

도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해양수산부, 전남·경북도, 부산시와 공동으로 ‘2023 해양바이오 박람회’를 개최했다.

해양바이오 소재 첫 박람회로, 29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전시와 해양바이오 포럼, 해양수산 기술 이전 설명회, 해양바이오 기술 설명회 등을 갖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 해양과학기술원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수산과학원 등 유관기관, 해양바이오 관련 50개 기업 등이 참여해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 가치도 알렸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충남관을 마련, 민선8기 공약으로 역점 추진 중인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홍보하며 글로벌 해양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또 기업체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홍보 등 해양바이오 기업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일원에 연구-산업화-인재 양성 등 해양바이오 산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 경쟁력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해양바이오 인증 지원센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등 인프라 구축과 해양바이오 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등이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남의 해양바이오산업을 전국에 알리며 해양바이오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 선도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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