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역 인근 문화의 거리 시민 제안으로 ‘미사문화거리’ 최종 결정
공간 정비 및 문화 콘텐츠 마련으로 편안한 쉼의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향유하는 즐김의 거리로 만들어 갈 예정

【성남=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하남시 미사문화거리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하남시)
【성남=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하남시 미사문화거리에서 공연을 하는 사람과 구경하는 시민들의 모습(사진제공=하남시)

【성남=코리아프러스】 이태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미사역 일대 문화의 거리(망월동 1101~1128)의 정식 명칭을 ‘미사문화거리’ 로 결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2년 7월 진행한 시민간담회에서 시 거리 명칭을 정하자는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5월~ 6월까지 명칭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온라인 폼을 활용한 ‘시민 명칭 제안 이벤트’로 총245건의 제안을 접수했고, 사전선별(54건) 후 심사단의 1차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안 10건을 선별했다.

이후 지난 27일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에서는 최종 후보안 10건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고려하여 시민들에게 이미 통용되고 있는‘미사문화거리’ 로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이현재 시장은 “향후 시에서는‘미사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세부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며, “거리 내 불편한 시설물 정비와 조경 등을 보완하여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의 공간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즐김의 거리로 만들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한편,‘미사문화거리’에서는 지난 4월 1020세대의 라이징 스타인 래퍼 비오와 제이래빗이 출연하는 오픈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낸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매주 금, 토, 일 저녁‘미사문화거리’에서는 하남버스커와 대학생버스커 등이 출연하는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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