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학급에 34억 5000여만 원 지원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박희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5개교, 7개 과, 15학급이 학과 개편 대상으로 선정돼 신산업·지역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적극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개편대상 학과는 장항공업고 IoT기계과·신재생에너지과, 대천여자상업고 콘텐츠마케팅과·세무에셋과, 합덕제철고 철강로봇융합과, 천안여자상업고 AI빅데이터과, 태안여자고 미디어콘텐츠과다. 

선정 대상 학과들에선 오는 2024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5학년도에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청에서는 도내 5개교, 7개 과, 15학급을 학과 개편 대상 학교로 신청해 100%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향후 보통교부금 34억 5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실습여건 개선과 기자재 확충,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교원 전문성 향상 연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교육과정 변경 비율, 이해관계자 동의, 교직원의 추진 의지를 검토해 학과 개편의 필요성과 타당성, 성공 가능성 등을 면밀히 심의한 뒤 승인하며 승인 학급 당 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그동안 반도체고 신설을 포함한 ‘미래산업 중심의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교육감 공약으로 선정해 매년 신산업·신기술·지역전략산업 중심으로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예산전자공업고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과 더불어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직업교육으로 충남의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분야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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