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4개소 5개 반 선정

【김포=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김포시 청사 전경(사진제공=김포시)
【김포=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김포시 청사 전경(사진제공=김포시)

【김포=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경기 김포시는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 12월까지 약 5개월간 기존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3개소 4개 반에 통합형 시간제보육 4개소 5개 반을 추가해 운영한다. 이번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 선정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현재 운영 중인 독립형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풍무동과 장기동에 집중돼 있으며 그 외 지역은 접근성이 떨어져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부모들의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2차 시간제보육 통합형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김포시는 수요가 많은 지역은 서비스 제공기관을 분산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은 이동 등에 따른 물리적 제약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간제보육 사업’ 은 가정에서 양육하는 영유아 중 보호자가 병원 진료나 단시간 근로 등과 같은 이유로 가정 보육이 어려운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 시설에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해당 시범사업은 기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개편 및 확대한 것으로, 어린이집 미충족 정원을 활용해 기본 보육반에서도 시간제보육 수요를 흡수 통합시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규모형이다. 이용대상자는 6개월~ 만 5세 아동으로,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국비 지원을 받은바 시간당 보육료는 자부담금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월 40시간을 초과하면 시간당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 사업이 일시적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돌봄 공백이 없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하게 생활하고 안심하며 지낼 수 있는 김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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