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더플러스커뮤니케이션】 장영래 기자 =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위한 일어와 베트남어, 영어 통역사를 배정해 면허취득과  범죄예방교육에 세종 경찰이 나서고 있다. (사진=세종경찰)

【세종=더플러스커뮤니케이션】 장영래 기자 =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운전면허교실을 위한 일어와 베트남어, 영어 통역사를 배정해 면허취득과  범죄예방교육에 세종 경찰이 나서고 있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지원으로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과 우리나라의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운전면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세종특별자치시 가족센터(새롬동 소재)에서 실시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과 함께 일본 국적 등 다문화가정의 결혼이주 여성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담당 경찰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교육을 가졌다.

세종남·북부경찰서와 세종시 가족센터가 함께 한국어·중국어·영어·베트남어로 제작된 교재를 무료로 제공했다.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3회(총 9시간)에 걸쳐 실시, 19일에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면허 학과시혐 출장 서비스를 실시(청주운전면허시험장 협조)해 모두 23명 시험에 응시해 5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박성갑 세종남부경찰서장은 “세종시는 외국인들의 생활 만족도가 아주 높은 곳으로 운전면허 뿐만 아니라,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이주민들의 정착에 필요한 다양하고 공감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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