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용인·평택, 울산, 천안·아산 등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세종=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용인·평택, 울산, 천안·아산 등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오는 2042년까지 모두 614조 원의 민간 투자와 함께 정부의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충북 오송, 광주, 대구 등 5곳을 지정했다.

제3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반도체 용인·평택, 구미 △이차전지 청주, 포항, 새만금, 울산 △디스플레이 천안·아산을 선정했다.

반도체 관련 용인·평택은 메모리 세계 1위와 시스템 점유율 10% 확대를 계획이다.

구미엔 2026년까지 300㎜ 웨이퍼 시장 세계 2위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차전지 분야는 청주가 리튬황·4680 원통형 등 미래 이차전지 혁신거점이 목표다.

포항은 연 70만 톤 이상의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거점 마련한다.

새만금은 핵심광물가공(전구체 등)과 리사이클링 전초기지 구축, 울산은 이차전지 포트폴리오(LFP, 전고체 등) 다변화 거점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천안·아산에 OLED 초격차 확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등을 조성한다.

이와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은 단독형으로 △수도권 서울대, 성균관대 △비수도권 경북대, 고려대(세종), 부산대가 선정됐다.

연합형으론 △수도권·비수도권 명지대·호서대 △비수도권 전북대·전남대, 충북대·충남대·한기대가 뽑혔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지정, 투자세액공제 확대, 15개 국가산단 지정을 통한 압도적 제조역량 확보, 소부장 특화단지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첨단산업 육성 3대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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