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하일한드미농촌체험마을의 메아리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메아리] 소백산, 바람, 물, 그리고 도담삼봉을 표현한 조형물이다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메아리] 소백산, 바람, 물, 그리고 도담삼봉을 표현한 조형물이다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단양 하일한드미농촌체험마을(위원장 백낙훈) 앞 광장에는 메아리 조형물이 서있다.

하일한드미농촌개발 당시 세워진 조형물로 소백산과 바람, 그리고 남한강이 둘러싸여 흐르는 물을 표현하였으며 중앙에는 도담삼봉을 나타내는 둥근 모양의 돌도 놓여져 있다. 

15년의 세월이 흘러 조금은 색이 바랬지만 아직도 마을 한가운데 높이 솟아있는 산과 바람의 모양을 보면 2007년 이 마을의 발전을 위해 동네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협동했던 모습이 떠오르는 듯 하다. 

소음이 많은 도시와 달리 하일한드미마을은 소백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등성이에 올라 큰소리라도 지르면 메아리가 되어 다시 들린다. 이 조형물은 그것을 잘 표현한듯 싶다.

마을 중앙의 광장은 지금도 마을의 큰행사가 있을때는 모두 모여 행사를 치른다고 한다. 마을주민 한원섭씨는 "이 곳에 모인 마을 사람들은 깨끗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면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다."고 말한다.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마을광장을 청소하는 하일한드미마을 주민들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마을광장을 청소하는 하일한드미마을 주민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