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장영래 기자 = 창간 19주년을 맞이한 코리아플러스가 김인식 대전사회복지원 원장을 만나 사회복지에 대한 그의 소신을 들었다. 그는 최근 ‘K-과학’으로 연결된 대전-쓰쿠바 청소년 교류를 소개하며 대전시와 일본 쓰쿠바시와 2016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과학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 체험 등 3박 4일 일정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을 만나 전국 1등을 넘어 글로벌 최고를 만달기 위한 대전광역시사회복지원을 운영하는 철학을 들어본다. 코리아플러스는 사회복지에 관련한 대담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대담 :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발행인, 김병돈 코리아플러스 이사 (복지담당) 

정리 : 김용휘 코리아플러스 충청본부장

 

 다음은 한국과 일본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이 대전에서 펼치는 글로벌 소식이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대전시 우호 도시인 일본 쓰쿠바시 청소년 15명을 초대했다.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양 도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문화를 주제로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외교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격년으로 진행된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다.

지난달 27일 3년 만에 대전에서 재개된 행사는 ‘K-과학’을 중심으로 3박 4일 동안 이뤄진다. 대전 이스포츠경기장과 대전시민천문대에서 △과학 진로 탐색 △과학실험 △천체관측 등 과학 활동과 대전평생학습관, 뿌리공원에서 △전통문화체험 △K-푸드 체험 △나의 뿌리 탐방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이연우(호수돈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학과 문화를 일본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일본인 친구와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소통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친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카무라 류타로(타카사키중학교 2학년) 학생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번 교류에 참여했는데, 과학과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대전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며 “3박 4일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서 아쉽고, 내년에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대전과 쓰쿠바 청소년 국제교류는 양 도시의 신뢰가 이어져 가능했다”며 “과학도시 대전을 경험하고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나누며, 양 도시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공공외교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dic.or.kr)는 대전시의 위탁을 받아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고 있다. 대전지역 거주 외국인주민 지원사업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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