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프러스】 이규배 강경화 장영래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구 미래정책연구회는 최근 `대전 서구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서구 미래정책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 미래정책개발원 연구원과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김은희 연구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국내법·상위계획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별 특성 △대전 서구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운영현황 △대전 서구 교통안전 시설 실태 조사 △선진국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현황 등을 분석·검토했다.

그러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방안으로 △옐로우 방호울타리로 색상을 통일하여 시인성을 확보할 것 △어린이 보호구역 내 임의시설의 의무 설치를 법제화할 것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설치를 확대할 것(학교 정문 외 후문과 다른 출입구 포함) 등을 제안했다.

또한 대전시 서구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등하굣길 프로젝트(가칭 함께하는 길)를 추진할 것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교육을 활성화할 것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표준 모델을 확산할 것 등을 밝혔다.

신혜영 대표의원은 “어린이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가 오히려 늘고 있다.”라며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공감대가 사회문화 전반에 조성될 수 있도록 안전시설 강화와 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제고로 서구 맞춤형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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