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프러스】 한태억 김대중 기자 = 2일 논산시가 조리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논산=코리아프러스】 한태억 김대중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 환자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집단급식소 조리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2일 오후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6일 영양상ㆍ조리사 교육에 이어 두 번째다. 교육은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ㆍ산업체ㆍ아동복지시설 등의 조리원을 대상으로 공정별 위생관리(식재료 세척 및 소독ㆍ해동법ㆍ가열 조리ㆍ보존식 관리 및 보관ㆍ배식)가 단계적으로 다뤄졌다.

강단에 오른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환경 속에 병원성대장균, 캠필로박터제주니, 살모넬라 등 세균이 급격히 증식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오염된 물, 식품 섭취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에는 올바른 손 씻기ㆍ익혀 먹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된다며, 식사 전후 또는 화장실에 들른 후에는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세정해달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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