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코리아프러스】 한태억 김대중 기자 = 논산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가정방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논산=코리아프러스】 한태억 김대중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기초 재활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재가(在家)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활 가정방문 사업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맞춤 재활 가정방문 사업’은 시 보건소 재활센터 관계자들이 매주 2~3명의 장애인 집을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 수행 능력 △관절구축 예방 신체활동 △만성 질환자를 위한 자가건강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장애의 조기 발견, 2차 장애 예방, 재활치료 등에 초점을 두고 일대일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실시해가며 일상생활 속 자립 능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 중인 취암동의 모 주민은 “장애인들은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워 집 밖으로 나서기 힘든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시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큰 만족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살뜰한 서비스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의료사각지대 없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보건소 재활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관련 기관과의 연계ㆍ협력을 강화해가며 장애인들의 일상 복귀를 뒷받침하고 있다. 총 632명의 장애인이 센터에 등록ㆍ관리되고 있으며 2023년 7월 기준 2,922명이 재활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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