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9일과 21일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과학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모교방문단 7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STEAM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충북=코리아플러스】 강경화 기자 =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9일과 21일 서울대학교에 재학중인 과학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모교방문단 7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STEAM 멘토링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탐구 정신이 뛰어나고 학업 역량이 우수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후배 재학생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이석주(충북과학고 29기) 씨는 상대성이론을 주제로 고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특강을 실시하며 이론물리학의 매력을 느끼게 해줬다.

류가현(충북과학고 30기) 씨는 면역시스템과 면역항암제(cancer immunotherapy)를 주제로 암 면역치료에 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정회창(충북과학고 31기) 씨는 베이즈정리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실제 사회 현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는 사례를 설명하여 수학의 실용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고민우(충북과학고 32기) 씨는 내시균형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후배들과 같이 게임 활동을 통해 내시 균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손상원(충북과학고 32기) 씨는 불확실성과 마르코프 체인을 주제로 이산확률과정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모델링을 제시하며 후배들과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용호(충북과학고 32기) 씨는 온도의 통계적 이해를 주제로 실생활의 온도와 관련된 내용을 수학 통계적 내용으로 접근하며 실생활과 연관된 학문적 내용을 다뤘다.

이청운(충북과학고 33기) 씨는 중심극한정리를 주제로 확률적 내용을 실생활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며 응용수학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동하 충북과학고등학교장은 “지속적으로 선․후배들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탐구 활동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과학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본교 졸업생과 재학생의 멋진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과학고등학교는 모교방문단 STEAM 멘토링 행사 이외에도 서울대 졸업생을 초청해 후배들의 대입 수시 전공 모의면접 등을 운영하며 선후배들간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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