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 공익 가치 퍼뜨리며 시민 삶의 질 향상 도모

【논산=코리아플러스】 한태억 김대중 기자 = 논산시가 마을 어르신과 학생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사진=논산시)

【논산=코리아플러스】 한태억 김대중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마을 어르신과 논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 이하 꿈이레 학생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펼치며 우울감ㆍ고립감 해소에 힘썼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8월 셋째 주까지 진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어르신들의 정서를 맑게 환기하고,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꿈이레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총 339명의 어르신들은 ‘나만의 차(茶)’, 도라지 양갱, 레몬청, 허브 바디 워시, 팥 찜질팩, 행운의 정원 등을 만드는 원예ㆍ공예 체험에 함께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28명의 꿈이레 청소년들 역시 프로그램에 동참, 어르신들과 더불어 지내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치유농업의 가치를 공유했다.

한 참여자는 “이웃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일상의 활력을 찾고, 친분도 쌓고, 마음도 다스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성현 논산시장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이 가진 복지 인프라를 잘 엮어내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살리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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