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24일까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6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북도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안해양경찰서는 규제혁신을 통해 연안안전교실 대상 학교를 전라북도 내륙으로까지 확대했다. 부안과 고창, 김제 등 바다를 접한 지역뿐만 아니라 정읍, 남원, 순창, 완주 등 전라북도 내 다양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23개교를 대상으로 총 27회에 걸쳐 2,219명에게 교육했다.

연안전전교실은 해양경찰의 주요 업무 소개를 시작으로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과 물놀이 안전 상식, 물놀이 및 연안에서의 안전 수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청소년기에 길러진 해양 안전 습관은 평생에 걸쳐 효과를 발휘한다며, 여름 성수기 해양 레저활동 시기에 맞춰 도내 다양한 지역 청소년들의 해양안전의식 고취와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연안안전교실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부안해양경찰서에 추진하는 ‘위급상황 시 불어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연안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교육하고, 학생들에게 호루라기 선물하며 위급상황 시 호루라기를 불어 위치를 알리고 대응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송규하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물놀이 및 연안에서의 안전 수칙을 배우고 습득함으로써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