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문화 인프라 거점 구축으로 동·서 과학교육 격차 완화 기대-

【대전=코리아플러스】 김민수 기자 = 사이언스 라운지 준공식 행사 모습.(사진=둥구청)
【대전=코리아플러스】 김민수 기자 = 사이언스 라운지 준공식 행사 모습.(사진=동구청)

【대전=코리아플러스】 김민수 기자 = 대전 동구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 발달과 4차 산업혁명 혁신 기술의 체험을 위한 공간이 조성됐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7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주요 내빈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언스 라운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동구 과학 체험교육 운영 방향 청취 ▲라운지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를 위해 작은 과학 코너의 일환으로, 오로라에이드 만들기와 과학키트 조립 등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조성된 사이언스 라운지는 동구 청사 1층 유휴공간에 마련된 교육·체험 공간으로, 오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토요과학교실(사이언스 캠프 4.0) 교육 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동구 어린이들에게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대덕특구쪽에 편중된 과학문화 인프라를 동구로 확대함으로써, 동·서 과학교육 격차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번 토요과학교실 홈페이지가 오픈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모든 과정 신청이 마감되어, 과학교육에 대한 동구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조성된 사이언스 라운지가 동구의 과학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언스 라운지에서 진행하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동구 과학문화 체험 플랫폼 웹페이지(www.donggu.go.kr/scienc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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