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세계지질공원 총회서 인증서 수령, 6년여의 인증 여정 마무리
국제 브랜드를 활용한 서해안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

【전북ㆍ모로코=코리아플러스】 한민수 특파원 장영래 기자 = 지난 5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전북 서해안의 인증서가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전달됨에 따라, 2017년 9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6년 동안 추진해왔던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가 공식 완료됐다.
【전북ㆍ모로코=코리아플러스】 한민수 특파원 장영래 기자 = 지난 5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전북 서해안의 인증서가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전달됨에 따라, 2017년 9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6년 동안 추진해왔던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가 공식 완료됐다.

【전북ㆍ모로코=코리아플러스】 한민수 특파원 장영래 기자 = 지난 5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전북 서해안의 인증서가 유네스코로부터 공식 전달됨에 따라, 2017년 9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6년 동안 추진해왔던 세계지질공원 인증 절차가 공식 완료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 일원서 개최된 제10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 폐회식에서 전북 서해안을 비롯한 전 세계 18개 신규 공원의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수여식에는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고창군수, 부안군수 등이 참석했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의장(니콜라스 조로스/그리스)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유네스코의 관련 규정에 따라 2027년 5월까지(인증 확정일 기준) 4년 동안의 세계지질공원 운영 자격이 유지되며, 2026년 재인증 신청과 2027년 상반기 현장실사 등을 거쳐, 향후 4년 동안 운영 자격이 재부여된다.

이에 도와 고창·부안군은 4년 주기의 성공적인 재인증 획득은 물론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 서해안이 우리나라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국내 최초 해안형 세계지질공원이라는 특성을 적극 반영해 국내·외 탐방객 방문 활성화를 위한 신규 탐방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세계지질공원 방문자 센터 조성 등의 대규모 국가예산 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제주(화산), 청송(산악), 무등산(산악), 한탄강(하천) 등을 체류인구 유입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경제적 효과 창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 등의 체류형 힐링 탐방 기반 조성 등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 당시 권고사항인 지질공원 선진 운영 사례 도입 등을 위한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 등에도 지속 노력하여, 전북 서해안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해외 세계지질공원 정기 교류 등의 협력 체계 구축과 국제 학술행사 유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의 현명한 활용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우리 도 서해안 생태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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