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코리아플러스방송】 이태호 기자 = 강원도는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방류에 따른 발빠른 대응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2대를 추가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검사장비는 지난 6일 북부권인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1대, 11일 남부권인 수산자원연구원에 1대를 각각 배치한 후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장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며,
사전교육을 마친 운영인력을 기관별로 2명씩 고정배치하여 철저하게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도 홈페이지, 재해문자전광판 및 지역방송 흘림자막 송출을 통해 매일 즉시 공개한다.
이로써, 지금까지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만 방사능 검사・분석 업무를 수행하였으나 앞으로는 해양수산국에서 직접 수행해 지금보다 더욱 신속한 방사능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8월 24일~ 9월 10일까지 도내 주요위판장에서 생산된 총 18건①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① (8월24일)방어, (8월25일)대구, (8월26일)오징어, (8월27일)용가자미, (8월28일)고등어, (8월29일)문어, (8월30일)삼세기, (8월31일)장치, (9월1일)문어, (9월2일)살오징어, (9월3일)대구, (9월4일)고등어, (9월5일)문어, (9월6일)방어, (9월7일)방어, (9월8일)고등어, (9월9일)미거지, (9월10일)삼치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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