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14일 세종시의회는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지난 14일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유인호)이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지난 4월부터 세종형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자치경찰연구원(서준배 원장)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날 중간 보고회는 유인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충식 의원과 김동빈 의원, 이현정 의원, 연구모임 회원들과 그리고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시자치경찰연구모임(세종시 현직 경찰 모임), 세종시자율방범대 등 자치경찰과 관련된 단체 회원 30여 명이 함께해 연구내용을 청취하고 질의·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자리에는 지난 7월 3일 세종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모의의회에서 2분 자유발언에 참여한 보람초등학교 학생들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 참관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회의 노력 과정을 청취했다.

이외에도,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보고된 주요 사항으로는 △세종시 자치경찰제도 시행과 변화 △치안 현황과 향후 치안 수요 △기존 자치경찰제도 설문 조사 분석과 심층 면접 결과를 분석해 자치경찰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끝으로, 자치경찰제도의 세부 시책으로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 운영 △광역기동 순찰대 운영 △교통안전 One Stop 센터 신설 △세종형 시민 협력 커뮤니티 구성 등을 제안해 실질적인 치안행정과 지방행정을 융합한 세종형 이원화 모델을 최종보고서에 담을 계획이다.

유 대표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많은 의견이 자치경찰제도의 발전적 모델 제시를 위한 소중한 마중물이 됐다”며, “주민생활안전이나 교통 업무 등은 지역의 치안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시민 안전의 체감도가 크게 향상되고 자치경찰제 실질화를 위한 제도가 개선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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