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정홍근 의원 5분 자유발언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이규배 기자 =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정홍근 의원(국민의힘 /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7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관저2동 경로당 설치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이규배 기자 =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 정홍근 의원(국민의힘 / 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7일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관저2동 경로당 설치를 제안했다.

정 의원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노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목표로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경로당은 노인들의 취미활동과 소통의 공간이자 건강한 식사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저2동의 경우 7월 말 기준 서구 인구 46만 7,653명 중 약 10.4%인 4만 8,794명으로 서구 24개 동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고, 그중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4,637명이지만, 경로당 수는 총 19개소로, 1개소당 244명이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저2동 내의 경로당은 모두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 대상이 아파트 주민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택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상대적 소외감과 사회적 고립, 더 나아가 삶의 질 저하를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의원은 노인인구의 가파른 증가 추세를 고려한 장기적 노인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관저2동 택지 지역에 경로당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고 진정한 노인 복지를 실현할 것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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