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하일한드미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생활인두화 우드버닝 체험지도사 자격증과정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우드버닝 자격증 과정
나무 타는 향기와 사랑에 빠진 단양군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단양 하일한드미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생활인두화 우드버닝 자격과정]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단양 하일한드미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생활인두화 우드버닝 자격과정]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단양 하일한드미농촌체험마을(위원장 백낙훈)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생활인두화 우드버닝 자격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은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하일한드미농촌체험마을에서 단양군의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을 한 후 원하는 주민의 신청을 받았다. 총 20명의 주민이 선착순으로 선발되어 우드버닝이라는 낯선 예술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우드버닝이란 말 그대로 '우드(Wood)= 나무, 버닝(Burning)=태우다' 라는 뜻으로 나무를 태워서 그림을 그리는 낙화 기법이다. 나무, 가죽, 종이 등 다양한 곳에 작품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인물화, 풍경화를 비롯 최근에는 업사이클에도 활용되어 이용가치가 높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상수 센터장의 격려사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상수 센터장은 "우드버닝이라는 새로운 공예를 배우고 자격취득까지 하기 위한 열정에 응원과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격려사에서 말했다.

이미영 강사는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강의에서 생활인두화 우드버닝 자격과정의 커리큘럼과 우드버닝의 역사, 버닝기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명암의 단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을 시작으로 2강, 3강에는 나무에 도안을 옮겨 멋지게 그려내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게 강의하였다.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뜨거운 열정으로 우드버닝을 배우고 있는 단양 주민들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뜨거운 열정으로 우드버닝을 배우고 있는 단양 주민들

"우드버닝을 하면서 농촌에서도 예술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고 신기합니다. 온화하고 상냥한 강사님 덕분에 강의 시간이 기다려지고 마음이 설레입니다."라고 성선제수강생은 소감을 전했다.

생활인두화 우드버닝 자격과정은 10월26일까지 총13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두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나무를 태우고 있으며 조금 못하고 늦더라고 끝까지 같이가자며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단양 하일한드미농촌체험휴양마을
【단양=코리아플러스】 이미영 기자 = 단양 하일한드미농촌체험휴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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