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번째 전입자 축하 이벤트 가져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쎈터(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 용진읍 인구가 지난 19일, 30여 년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이애희 용진읍장과 용진읍사무소 직원들은 20일 1만 번째로 전입한 김순자씨에게 읍민들의 마음을 모아 축하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순자씨는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용진으로 오게 되었다”며, “이곳에서의 삶이 매우 기대된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정겨운 환영 인사를 받으니 너무 기쁘고, 앞으로 용진읍에서 좋은 일이 많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애희 읍장은 “1만 번째 용진읍 가족이 된 김순자씨에게 읍민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한다.”면서 “전입자와 기존주민들이 화합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형성하여 살기 좋은 용진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진읍에 따르면 올해 3월 운곡지구 모아미래도 아파트 입주 후 6개월 만에 인구 6천 897명에서 1만 명을 넘어선 것이며, 이는 1989년 용진읍 인구 1만명 붕괴 이후 30여 년만으로 조사됐다. 또한 용진읍의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에 해당하는 청년인구는 2천 375명으로 2월말 기준 1,194명에서 98.9% 증가하는 등 청년·신혼부부 인구 유입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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