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연 의원, 5분발언 “올해에만 민원 169건 달해…특정할 수 없는 냄새에 일상 지장”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유승연 대덕구의회 의원이 신탄진 권역 악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대덕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장영래 기자 = 유승연 대덕구의회 의원이 22일 신탄진 권역 악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유 의원은 “올해에만 이 지역 악취 민원은 모두 169건”이라며 “타거나 매캐한 냄새, 가스 냄새 등 신고된 악취 종류와 시간 또한 다양했다”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 날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에 “신탄진 주민들은 악취로 가을바람 만끽은 물론 환기조차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정할 수 없는 무분별한 시간대 악취는 바람에 실려 집안으로 침입해 일상조차 힘들게 한다”고 성토했다.

또 “대전시와 대덕‧유성구가 24시 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하며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주민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비롯한 시설개선 등을 유도해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 벗고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