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코리아플러스글로벌】 장영래 강경화 기자 = 말레이시아 한인회는 지난 7일 오전 11시 2023 한국의 날 개막식 행사를 Oval Hall, One Utama Shopping Mall 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개막식 행사에는 김종화 한인회장,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가 함께했다.
특히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한인회 고문단 및 임원단, 노재열 코참회장, 이성기 코트라 관장, 문상호 관광공사 지사장이 함께했다.
특히 이윤섭 한국 국제학교 교장이 자리했다.
이어 Puan Zubaidah Mukhtar 말레이시아 문광부 사무총장, Syamsul Tahrin bin Mohd Tahir 말레이시아 청소년 체육부 부 사무총장, Azamuddin Abdul Razak 말레이시아 관광공사(Tourism Malaysia) 고문이사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시간을 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김종화 한인회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2023 한국의 날 행사에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ㅎㄴ다"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문화가 말레이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알려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와 조일교 아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 날 행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노력한 한인회를 격려했다.
이후, 2023 한국의 날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온 국제 청소년 예술단원들의 '부채춤', '선살풀이', '달빛이 흐른다', '진쇠춤' 등 다양한 무대들과 함께 한복 패션쇼도 선보였다.
또한, 김시아님과 김혜지님의 가야금 병창과 부채입춤 공연을 통해 한국의 우아한 전통문화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국기원 수재들의 수준 높고 멋있는 태권도 공연은 현장에 계신 교민들과 수많은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8일 2023 한국의 날 행사 마지막 날 오전에 다양한 한국 부스들의 제품판매는 물론, 오후부터 말레이시아 한국 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그리고 이번 행사의 주요 볼거리인 K-POP 댄스 경연대회 결승전이 진행됐다.
◇아산시, 농특산물 말레이시아 수출 확대를 위한 MOU 체결
조일교 부시장, 현지 ‘한국의 날’ 행사서 업무협약식 개최
농협 등 3개 기관 동참…아산배 등 농특산물 판로 확대 기대
아산시는 6일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현지 최대 신선 과실류 수입업체인 CTG(Chop Tong Guan)와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조일교 부시장과 권익수 음봉농협 조합장, 신선 농산물 수출 회사인 ㈜현농프레쉬 이나미 대표 등 아산시 대표단은 말레이시아 한인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한국의 날’ 행사 자리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4개 기관은 아산지역 농특산물 수출과 판매 지원, 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대표 농산물 ‘아산배’를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판로개척과 수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말레이시아 수출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1 Utama 쇼핑몰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에서 농특산물 홍보 및 시식 행사, 바이어 상담, 관광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