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11일 이상래 의장은 제44회 흰 지팡의날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시각장애인의 자주성을 상징하는 제44회 흰 지팡의날 기념 행사가 지난 11일 한밭체육관에서 시각 장애인을 비롯한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상용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를 표창했다.

축사에서 이 의장은 “흰 지팡이와 함께 눈이 아닌 마음으로 삶을 개척하는 모두의 굳센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며, “틀리다가 아닌 다르다의 문화 정착을 통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기구로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시각장애인의 기본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상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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