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베트남 빈푹성 우정 과시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의회 전경. / 김용휘 코리아플러스 기자.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의회는 지난 17일 빈푹성 인민위원회 레 주이 타잉 위원장(성장)을 비롯한 빈푹성 대표단이 충북도의회를 방문해 우호 협력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빈푹성 대표단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정일‧조성태‧최정훈‧이태훈‧변종오‧이정범‧박병천 의원 등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의회에 도착했다.

이어진 환담에서 황 의장은 “지난 5월 충북도의회의 빈푹성 방문 때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다시 한번 깊이 감사하다”면서, “우리 도의회에 요청했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기관 실무부서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기관과 빈푹성 간 논의를 통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지역의 공동번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는 기틀이 확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와 빈푹성은 지난 2008년 당시 빈푹성 쩐응옥아이 부성장이 충북을 방문해 교류 의향을 전달하며 관계를 이어오다 지난 201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또한, 충북도의회와 베트남 빈푹성 인민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우호교류의향서를 전달했으며 10주년을 맞은 지난 5월 황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빈푹성을 방문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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