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교육원, 서로배움 과학성장 프로젝트 고교과학아카데미 열어
【충주ㆍ청주=코리아플러스】 강성원 김용휘 기자 =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21일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충북형 서로배움 과학성장 프로젝트 고교과학아카데미 2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소인수 수업 등 학교교육과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 한국교통대학교 실험실을 활용해 9명의 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첨단과학 기반 주제중심 탐구실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원거리 학교를 우선 선정해 도 내 6개 학교와 고등학생 142명이 참여, 과정 당 15명 내외의 소규모 학생들로 구성해 운영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은 총 9개의 과정으로 물리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융합 5개 분야에 대해 △진동과 공명의 적용 △반도체와 전자회로 △생활 속 유기화학 △전기화학의 원리와 응용 △생물 다양성의 이해 △암세포의 형태적 특징 분석 △우리 생활 속 금속 △생명으로 보는 미래 △자율주행차의 기술과 미래를 주제로 강연 2시간과 심화 탐구실험 활동 4시간으로 운영하였고 학생들은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깊이 있는 과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 원장은 “구내 고등학생의 과학 관련 진로․진학 설계와 미래 사회 대비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질 높은 탐구 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과학교육원은 이공계 진학을 원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험중심 탐구활동 등 다양한 학생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과학교육 네트워크 연계 프로그램 등 지역과 함께하는 과학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