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속 도시 세종 내실 다진다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개최시점 1년 연기 결정
정원 속의 도시 세종 4대 전략 11개 중점과제 추진
중앙공원 일원 국가정원 지정·정원문화산업 거점 육성

【세종=더플러스코리아】 장영래 기자 =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오는 2026년 개최된다. 26일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더플러스코리아】 장영래 기자 =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오는 2026년 개최된다. 26일 최민호 세종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6년 개최한다"고 말하고 있다. /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기자

【세종=더플러스코리아】 장영래 기자 =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오는 2026년 개최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6년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 속 도시 세종 내실 다지고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개최시점을 1년 연기 결정했다"며 "정원 속의 도시 세종 4대 전략 11개 중점과제 추진해 중앙공원 일원 국가정원 지정·정원문화산업 거점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 임기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정원과 도시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도시 속의 정원’이 아닌 ‘정원 속의 도시’를 만들겠다는 미래지향적 포부"라고 밝혔다.

정원 속의 도시는 친구, 가족, 집과 같이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삶의 일부로써 정원이 있는 도시를 말한다.

다만, 최근 들어 대내ㆍ외적인 변수와 시정 여건을 고려하여 박람회 개최 시점을 조정해야 한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어려운 시기에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박람회 개최 시기를 ‘26년으로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년 연기로 인한 일부 혼선은 있겠으나, 이 1년을 포함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 속의 도시’를 조성하는 가장 큰 목적은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시는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정원 기반의 관광·교육·일자리·문화산업을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또한 ‘정원 속의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11개 중점과제 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앙정부, 지방정부 할 것 없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에 대한 시민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정원 속의 도시’를 조성하여 시민 삶이 풍요로운 명품 정원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 세종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종=더플러스코리아】 장영래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전세종연구원이 개최한 하반기 정책엑스포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다. /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기자

이에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대전세종연구원이 개최한 하반기 정책엑스포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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