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은군, 기회발전특구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 개최

【보은=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 (사진=충북도)

【보은=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2일 현정부 핵심 지역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지역활성화 펀드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보은군에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은 현장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발굴로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지역활성화 펀드 프로젝트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위해 지난 10월 충남도 제천시를 시작으로 11개 시군 대상 현장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투자활성화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 심화로 인한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에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기업의 투자 규제 특례 신설과 세제, 파격적인 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 팩키지로 지원하는 지역으로 광역자치단체는 총 200만평 규모로 시도지사가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에 충북은 2023년 말까지 대규모 투자유치 등 기업의 입주수요를 확보하고 2024년 상반기 내 신청해 지정을 받을 계획이며 11월까지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구 지정을 위한 입주수요 확보와 시군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대응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방의 재정의존도와 지역투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민간주도의 지속가능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관광 등 민간 투자프로젝트를 발굴 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충북도와 함께 올해 5월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위한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6월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협약으로 반도체 가스 제조 분야의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반도체 핵심소재 전문기업 티이엠씨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2023년도 투자유치 4600억 원을 돌파 등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 (2023년도 보은군 투자유치 목표액: 3500억 원 131.4%초과 달성/ 지난달 10월말 기준)

한편, 충북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투자유치 불리시군에 산업단지 조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투자보조금의 도 분담율을 상향하는 등 투자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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