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청석고등학교의 스포츠클럽 야구부 학생들은 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부산=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교육청은 청석고등학교의 스포츠클럽 야구부 학생들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한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2일 첫 경기에서 홈팀인 부산 기계공업고등학교를 2대 1로 꺽은 청석고등학교는 대회 둘째 날인 3일에도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하며 조별 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이어, 4일 준결승전에서 경북 무학고등학교를 5대 4로 1점차로 이긴 청석고등학교는 결승에서 강호 서울 경인고를 4대 2로 물리치며 이번 대회를 전승으로 마치며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윤영춘 청석고등학교 교장은 결승전을 관람한 뒤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결성된 본교 스포츠클럽 야구부가 일반고의 고된 학업과정과 대학 진학 부담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결과를 계기로 앞으로 공부하며 운동도 열심히 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더욱 활성화시켜 학생들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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