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3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부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양환경 미술대전 공모전(주제: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부안해경)

【부안=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지난 3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부안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양환경 미술대전 공모전(주제: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환경 미술대전 공모전의 수상작은 주제 ‘해양오염으로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적합성·함축성·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장려상(24명) 등 총 30점의 작품이다.

오늘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백산중학교 오승아)를 비롯해 최우수상 수상자 2명(백산중학교 정노엘, 줄포중학교 이수아), 우수상 수상자 3명(삼남중학교 안민영, 백산중학교 서민효, 박윤채)까지 총 6명이 참석해 본인 작품의 주제와 의도를 설명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을 받은 오승아 양은 “어릴 적부터 자주 놀러 가던 바다에 점점 쓰레기가 많이 밀려오는 것을 보고 착잡했던 기억이 있었다.”며 “죽어가는 바다와 바다의 생명체들이 우리의 밥상에 돌아온다면 언제까지 모른 척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언제가 당신의 식탁에 놓일 해양오염’이란 제목의 그림을 출품했는데 운 좋게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그림을 보며 해양환경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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