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의 노력이 결실을 맺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이유찬 기자 = DCN팀이 제 10회 청소년 뉴스경진대회에서 KBS 대전방송총국장 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 이유찬 기자 = 대전대신고등학교 방송부(DCN)가 지난 8월 11일 시청자 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한 '제10회 청소년 뉴스제작경진대회'에서 KBS 대전방송총국장 상을 시상했다.

DCN팀은 4월부터 함께 모여 대회를 준비하고 노력했다. 가장 먼저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선정하고 직접 설문조사를 실행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이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피드백 받기를 반복했다.

(DCN팀의 뉴스 자료 화면 / 사진=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뉴스 주제는 ‘수능 킬러 문항 삭제’이었다. 올해 정부가 갑작스럽게 수능 킬러 문항 삭제를 발표하였다. 대부분은 수능 킬러 문항 삭제가 수능을 응시하는 학생들에게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DCN팀의 생각은 달랐다.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로 대학을 가는 학생들에게도 영향이 있다는 것이었다. 나아가 킬러 문항 삭제의 목표가 사교육 축소였지만 이를 통해 사교육을 완벽하게 뿌리 뽑기에는 무리가 있고 오히려 내신 의존도 현상 때문에 사교육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의견도 덧붙였다.

대회 소감으로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DCN팀은 뉴스 제작뿐만 아니라 팀워크,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등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수정을 반복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누구 하나 빠짐없이 너무나도 열심히 참여해준 덕분에 이렇게 좋은 상까지 타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DCN팀은 앞으로도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부하고 질 높은 뉴스를 제작해 나갈 것입니다.”라며 마무리하였다.

모두가 함께 4개월 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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