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9일 충북도는 2023 충북 글로벌 연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청주=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충북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 충북 글로벌 연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연수에 참가했던 대학생과 사업관계자 등 100여 명과 김영환 충북지사가 함께해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2023 충북 글로벌 연수는 우리 학생들이 세계변화에 함께하고 때로 이끄는 창의적인 인재와 다른 국가의 문화와 그들이 가진 강점을 현장에서 배우고 더 큰 꿈을 꾸는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은 미국동부에서 12일간 문화체험연수를 경험했으며, 뉴욕과 워싱턴, 보스턴 등 다양한 역사, 문화시설을 방문하였고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은 뉴질랜드로 3주간의 어학연수를 진행해 현지학생들과 함께 여학연수와 홈스테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현지문화를 두루 경험했다.

대학생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서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4개 대학에서 82명의 학생들이 미국과 호주, 캐나다, 필리핀 4개국에서 약 8주간의 연수를 가졌다.

초반 4주에는 각 기관에서의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문화체험, 인턴십 등에 참여하였고 후반 4주 간은 4명에서 5명의 팀을 구성해 도정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온 성과에 대해 한 편의 영상을 보고 대학별로 우수팀의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다녀온 성과를 공유했다.

김영환 지사는 “새 시대를 이끌 우리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의 영토를 넓히고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을 하는 등 다녀온 국가들에서 보고 배운 다양한 것들을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개발과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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