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김교흥 행안위원장 만나 중부내륙특별법 조속한 심사 요청

【서울=코리아플러스】 김창훈 이상옥 김용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서울=코리아플러스】 김창훈 이상옥 김용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이두영, 유철웅 민관정공동위원회 위원장과 국회를 방문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100만인 서명부를 김교흥 행정안전위원장에게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함께했다.

아울러, 충북도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말까지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추진해 당초 목표인 100만 명을 넘어 107만 5599명(목표대비 107%)을 달성했다.

김 지사는 김교흥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서명부를 전달하며 “중부내륙지역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고 백두대간 보호를 위해 오랜 시간 기여를 한 지역이지만 개발사업과 투자가 막혀 지역이 낙후되고 인구가 감소해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부내륙특별법은 중부내륙지역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성장축을 창출해 국가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위한 것이다”라며, “충북도와 연계시도 지역민의 염원과 바램을 담은 107만 서명부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교흥 행안위원장은 “충북도민들의 염원이 담긴 중부내륙특별법이 잘 될 수 있도록 행안위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조은희 국민의힘 행안위 위원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중부내륙특별법의 입법 필요성을 강조하고 연내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까지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으로 벌여 당초 목표(100만명)보다 많은 107만5599명의 서명을 받았다.

충북도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대표 발의한 중부내륙법은 충북과 경북 등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합리적 규제, 지역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규정을 담았다.

그동안 제약이 많았던 충주호와 대청호 일원, 백두대간 관광개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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