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에 이어, 김완섭 2차관 만나 협조 요청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신용재 김용휘 기자 = 김영환 지사는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서울=코리아플러스】 장영래 신용재 김용휘 기자 = 충북도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서울시에서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음해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국회 예산심의에서 충북 핵심사업이 꼭 반영되도록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국회 증액 핵심사업으로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충(100억 원) △청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확충(3억 원) △충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신설(110억 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220억 원) △전기자동차(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구축(35억 원) △컨테이너급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반구축(45억 원) △충북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10억 원) △진천 백곡지구 스마트용수관리 시범사업(41억 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은 “국비 확보를 위해 불철주야 뛰는 지사의 노력을 잘 안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충북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해도 정부예산안은 국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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