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코리아플러스】 신용재 장영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도시재생사업의 목적으로 추진한 ‘2023년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사업 발굴, 육성, 촉진 등 주민주도를 통해 지역의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천진난만 플리마켓 △천진난만 내손내길 △천진난만 놀이마당 △숨은 점포 행복 찾기 △중앙시장 쉼터 만들기 △중앙시장 ‘떳다방’ 등 총 6개의 사업이 선정돼 추진됐다.

공모사업 중 정통힐링 존에서 진행된 ‘천진난만 플리마켓’에 참여한 아이들은 집에서 사용되지 않는 물품들을 판매했으며, 수익금 75만 3천150원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한 중앙시장상인회에서 상인들이 주도해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골목에 만들었으며, 주변 불법 쓰레기가 적치되던 장소를 개선해 쓰레기의 불법투기를 줄이는 성과를 이뤄냈다.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는 ‘천진난만 내손내길’ 사업을 추진해 자투리공원에서 어울림 광장까지의 골목길을 주민협의체와 인근 주민들이 함께 손 그림을 그려 골목 정비에 힘썼다.

기타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043-532-0302)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의 활성화가 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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