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유학생 등 120여 명 공연 관람‧도자기 만들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 가족센터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같이가, 보석같은 친구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 최낙철 기자 = 전북 완주군 가족센터가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같이가, 보석같은 친구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주민, 근로자, 유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공연 관람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대전의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고, 부여의 백제요로 이동해 옛 방식 그대로 전통적인 장작가마를 이용해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같이가, 보석같은 친구야’는 외국인 주민 지역 정착 맞춤형 지원사업 일환으로 2번째 진행됐다.

사업을 통해 ▲완주군 지역축제 참여 ▲한국문화체험 ▲지역생활 정보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주민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김정은 완주군 가족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낮선 환경에서 경험하는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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