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서다운 대전 서구의회 의원. (사진=서구의회)

【대전=코리아플러스】 김용휘 기자 = 서다운 대전 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4일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예산을 원상 복구해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 8월 정부가 내놓은 2024년 예산안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 4206억 원과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 2233억 원, 고용유지 지원금 1260억 원, 구직급여 2696억 원, 국민취업지원금 2829억 원 등 청년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돼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는지난 2021년에 일자리·주거·교육·복지 등 청년의 삶 전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나 정작 2024년도 청년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모순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수 부족 59조라는 역대 최대 위기로 나라 살림에 경고등이 켜지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청년예산의 삭감은 오늘만 살아가는 하루살이의 행태에 불과할 뿐이다”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청년정책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다운 의원은 청년에게 건강한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된 사회 정착을 보장하기 위해 2024년 청년예산을 원상복구하고,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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